1970년 11월 13일 전태일 열사가 분신 항거한 이후, 이소선 어머니와 청계피복노조를 중심으로 매년 11월 13일 추모제를 통해 뜻을 기리는 활동이 이어졌고, 84년 전태일기념사업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88년 11월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전태일 정신 계승 전국 노동자 대회’가 개최되면서 매년 11월 전국 노동자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88년부터 전태일 노동상과, 전태일 문학상이 제정되어 매년 시상되고 수상작품을 한 데 모은 수상집이 출판되고 있다. 노동운동자료실 운영, 민족민주열사 추모사업, 전태일거리 명칭개정사업, 국제노동단체 교류, 비정규직·영세하청업체 노동자들의 사회복지와 노동조건 개선 등, 아직까지도 36년 전 상황과 별반 나아지지 않은 노동자의 현실을 바꾸어 내기 위해 여전히 전진하고 있다.
전태일기념사업회 사이트 http://www.chuntaeil.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