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부산 출생. 마산고, 경상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1995년 진주신문, 2000년부터 경남도민일보 기자.
2016년 이후 4년간 지방분권 기획취재를 하면서 어떻게 하면 서울과 수도권에 대비한 지방소외 문제를 더욱 논리적으로, 설득력 있게 기록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지방 사람들조차도 서울·수도권 집중을 대부분 용인하는 현실에서 그런 고민과 실천은 쉽지 않았다.
“어쩔 수 없지! 권력과 돈, 사람은 속성상 집중될 수밖에 없어.”
그러나 아주 드물게 고집스런 분들을 만났다.
“지방에 사람이 사는데 서울에 다 빼앗겨? 싸워야지!”
“지방자치, 주민자치, 아파트자치…. 자치를 입으로만 해선 안 돼. 권력과 돈을 나눠야 제대로 자치를 하지!?”
지방소외 문제에 대해 지방 사람들이 좀 더 생각이 많아져야 한다.
지방에 대해 더 똑똑해져야 한다. 이 책이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