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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함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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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0월 <패션쇼를 지휘하라>

함유선

1969년에 태어나 패션모델로 7년 동안 활동했으며 이후 패션쇼 디렉터로 변신, 현장 경력만 10년이 넘는다. 2003년부터 모델에이전시 (주)DCM 기획제작팀 실장으로 재직하며 서울컬렉션을 비롯해 1년에 약 100회의 쇼를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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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패션쇼를 지휘하라> - 2006년 10월  더보기

나는 패션쇼 연출가라는 나의 직업을 사랑한다. 하지만 이 일을 하고 싶어하는 모든 이들에게는 패션쇼 연출가라는 직업이 절대로 화려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또한 전문성이 인정되어 금전적으로 보장받는 직업도 아니다. 다만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지금 현역에 있는 사람들이 노력한다고 믿고 싶다. 얄팍한 정열만으로는 이 일을 할 수가 없다. 미쳐야 할 수 있는 일이 패션쇼 연출가임을 알아야 한다. 이런 사실을 알고 시작한다 해도 중도 포기하는 사람 또한 많은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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