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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조승훈

최근작
2026년 9월 <몽현동 300번지>

조승훈

소설가 조승훈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간결한 문체로 문단에서 주목받는 작가이다.
그의 글은 지나친 비유나 군더더기 없이 표현이 깔끔하다.
2010년 북팔 베스트셀러에 오른 작가이며, 2018년 문학지 장편소설부문 신인작품상을 수상하였다. 그는 고상하거나 화려하지 않은 어휘로도 생각과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글이 좋은 글이라고 말하며 월간 충청예술문화 초청작가로 활동 중이다.

「몽현동300번지」는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하나하나 밝혀지는 우리사회의 불편한 진실을 낱낱이 보여주고 있는 작품으로 독특한 구성과 발상으로 사건을 속도감 있게 풀어낸다.

작품으로는
글쓰기 인문서 『글쓰기 혁명』
시집 『표현의 정원』, 『기억의 온도』
소설 『범말사람들』,『몽현동300번지』,『시그널』
어른을 위한 동화 『다가간다는 건』
인문학 에세이 『가벼운 행복론』
사회과학서 『창의성 길들이기』
스토리텔링 경영서 『참 좋은 경영수업』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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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몽현동 300번지> - 2018년 10월  더보기

내가 집필을 시작할 때 가장 떨리는 순간이 있다. 발단도 아니고 위기나 절정을 쓸 때도 아니다. 맨 첫 장 하얀 백지에 ‘제1장’이라는 단어를 쓸 때다. 첫 눈이 와서 아무도 밟지 않은 마당에 첫 발을 내딛는 기분이다. 아니다. 그보다 열배 백배 가슴이 벅차고 설렌다. 대 설원 아무도 없는 곳에 나침반과 지도 없이 그냥 별빛을 길잡이 삼아 떠나는 기분이다. 여행을 막아서는 장벽도 없다. 거칠 것도 없다. 오직 저 끝 어딘가 내가 찾는 것이 있다는 확신만 가지면 된다. 나는 그 즐거운 설렘을 다시 시작했다. 정확히 4년만이다. 내 필체와 문장이 그전보다 성장했기를, 내 사고와 감정이 그전보다 더 성숙했기를, 기대하며 지금 그 첫 장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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