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서울 출생. 서강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 2001년 11월 《한겨레》에 입사해 사회부·국제부 등을 거쳤고, 2013년 9월부터 3년 반 동안 도쿄 특파원으로 재직했다. 귀국 후 《한겨레21》 편집장과 《한겨레》 국제뉴스팀장, 통일외교팀장을 맡았고 국제부장을 거쳐 통일외교국제 담당 논설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나는 조선인 가미카제다》 《아베는 누구인가》 《안창남, 서른 해의 불꽃같은 삶》 《26일 동안의 광복》 《신냉전 한일전》이 있고, 옮긴 책으로 《나는 날조기자가 아니다》 《아베 삼대》 《공생을 향하여》 《북일 교섭 30년》이 있다. 앞으로 한반도를 둘러싸고 전개되는 정세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이런저런 글을 쓰려고 한다. 미·일동맹에 관한 책을 번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