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단상을 소리와 글로 풀어내는 음악가이다. 솔직한 시선과 자신만의 감각으로 다양한 형태의 음악 작업을 이어 가고 있다. 그림책 『찬란 세탁소 : 마음을 세탁해 드립니다』는 EP 앨범 『찬란 (chan rahn)』에 담긴 볕과 치유의 소리를 글과 이미지로 확장한 작품이다.
소리를 만들 때에 머릿속에 그려진 색채들,
앨범을 내보내고 난 후 마음에 남은 아련한 흔적이
그림책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었습니다.
음악을 디지털 음원으로도 LP로도 감상할 수 있는 것처럼,
EP 『찬란 (chan rahn)』은 그림책으로도 감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창작자로서 이 확장이 큰 기쁨입니다.
여러분께는 새로운 재미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찬란』을 듣고, 보고, 읽는 것으로 마음에 실제로 볕이 들면 좋겠습니다.
그런 마법을 바라는 순수함으로 만든 노래들을,
절실하게 부르며 활동 중인
2025년 가을의 선우정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