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6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대학 시절 연극에 매료되어 무대 위에서 인간의 삶을 사유하는 법을 배웠다. 고등학교 국어 교사를 거쳐 대학에서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며,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가 만나는 접점에서 삶의 결을 세밀하게 살펴왔다.
1998년 『계간수필』로 등단한 이래 28년 동안 생의 이면을 문장으로 길어 올리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 45년이 넘는 세월 동안 군인의 아내로 살며 세계 곳곳의 낯선 환경을 삶의 자리로 견뎌냈고, 그 치열한 여정 속에서도 여행과 묵상을 통해 자신만의 케렌시아를 구축해 왔다.
저서로는 수필집 『죽변기행』(2011), 4인 수필집 『이상한곳에서 행복을 만나다』(2018), 여행에세이 『끝난 게 아니다』(2019)가 있다. 수필문우회 사무국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한국수필가협회, 화랑대문인회, 리더스에세이 이사, 한국문인협회, 국제PEN한국본부, 수필미학작가회, 계간수필천료작가동인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문학의 길을 걷는 동료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