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홈에는 임신과 출산을 혼자 감당해야 하는 미혼모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그들은 아기를 낳고, 젖을 물리며 조금씩 엄마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직 여리고, 작은 어깨를 가졌지만, 아기를 향한 사랑은 누구보다 강한 미혼모. 두리홈은 이들이 엄마의 자리를 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 두리홈(미혼모자시설)
계획하지 못한 임신으로 어려움에 처한 미혼모자에게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제공하여 출산, 산후 몸조리, 입양 및 아기 양육과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설입니다. 분만 혜택과 숙식 보호를 필요로 하는 미혼 임산부면 누구나 입소하여 1년 동안 생활할 수 있으며, 교육 이수 등의 사유가 있을 경우에는 6개월 더 머무를 수 있습니다.
* 디딤돌(양육모그룹홈)
미혼모의 아기 양육과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로, 24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양육하면서 자립을 원하는 미혼모면 누구나 입소가 가능합니다. 미혼모들의 직업 창출 및 학업 증진을 위해 전문 직업 교육 및 자격증 취득, 검정고시 등 자립을 위한 진로 지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일자리 연계 등을 돕고 있습니다. 입소 후 2년 동안 생활할 수 있으며 특별한 경우 최대 1년 연장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