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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고 그림 그리고 여행 다니며 책 읽는 사람. 그걸로 먹고살 수 있다며 애써 버티는 사람. 75세를 인생 디데이로 잡고 카운트다운하면서 사는 사람. 긴 이력과 저서 목록을 부끄러워하는 사람.
<비정규 아티스트의 홀로그림> - 2006년 5월 더보기
내 그림은 사적이고, 혼란스럽고, 무모하고, 화사하고, 색정적이며, 희망적이다. 앞으로 여기에 징그러울 정도의 솔직함을 보태고 싶다. 또, 끝까지 그려보고 싶다. 과연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미소 가득한 얼굴로, 배에다는 힘을 꽈악 주고 편견과 오만과 권태와 무료함에 당당하게 맞서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