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진진한 실험과 재미난 사례로 행동경제학을 가장 쉽게 설명하는 경제학자.
1962년 태어나 경제학을 공부했으며, 일본 간사이가쿠인대학(關西學院大學)과 도시샤대학(同志社大學)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왔다. 수년간 다양한 실험과 이론을 통해 사람들이 평소 어떤 판단과 선택을 하고 그 결과, 어떤 현상이 벌어지는지를 경제적 관점에서 분석하는 행동경제학 연구에 몰두해왔다. 최근에는 행동경제학을 중심으로 게임이론, 미시경제학을 토대로 한 사회분석을 시도하는 한편 뇌과학에도 관심이 많아 뉴로 에코노미쿠스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수집 중이다.
빈틈없고 초합리적인 사고관을 가진 우주인 ‘존스’를 통해 인간의 불합리성을 파헤친 이 책은 기발하고 엉뚱한 질문, 일상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인간이 어떻게 똑똑한 선택을 망치는지, 무한반복되는 판단착오와 결정의 오류들이 어디에서 기인하는지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