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부터 애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에서 일했고, 현재는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을 맡고 있다.
저자는 연말이면 증권사들이 장밋빛 전망을 내놓는 관행에서 벗어나, 리서치센터 연구위원들과 함께 빗나간 전망의 원인을 분석한 「나의 실수」라는 보고서를 발간해 주목을 받았다. 감추고 싶은 실수를 공개적으로 복기한 이유에 대해 “지나간 실수에서 배우지 못하면 가까운 미래는 물론 현실마저 제대로 직시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저자는 자기 성찰적 태도와 시장의 역사, 데이터 등에 기반한 깊이 있는 분석으로 투자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조선일보」 등 언론 매체에서 선정하는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여러 차례 이름을 올렸고, 최근에는 「경향신문」, 「중앙일보」 등에 칼럼을 기고하며 투자자들과의 소통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