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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데라야마 슈지 (寺山 修司)

국적:아시아 > 일본

최근작
2022년 7월 <가출 예찬>

데라야마 슈지(寺山 修司)

47세의 나이에 요절했지만 일본 문화예술계에 신화적인 존재로 군림하며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하는 천재 예술가이다. 일본 아오모리현에서 태어났다. 시인, 수필가, 소설가, 평론가, 영화감독, 배우, 작사가, 사진가, 극작가, 연출가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약했다. 와세다대학을 중퇴한 뒤 시인으로 등단했고, 1967년에 연극실험실을 표방한 극단 ‘덴조사지키天井棧敷’를 설립해 다수의 부조리극을 공연했다. 이후 ‘언어의 연금술사’라는 별명을 얻으며 많은 문학 작품을 발표했다. 독창적인 발상과 다방면의 재능을 발휘한 그는 신문, 라디오, 티브이 등 여러 매체에 등장하면서 1960년대 사회, 문화계의 오피니언 리더로서 활발히 활동했다. 전위적인 태도로 언제나 화제를 몰고 다닌 데라야마 슈지는 장르를 넘나들며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한 예술가로 평가된다. 그의 고향 아오모리에는 ‘데라야마 슈지 기념관’이 건립되어 있다. 주요 저서로 『전원에서 죽다』 『책을 버리고 거리로 나가자』 외 다수가 있다.
데라야마 슈지의 집으로 가출 청소년들이 수시로 찾아오게 했으며 일본인들에게 집과 가족제도, 관습에 대해 화두를 던진 작품 『가출 예찬』은 해방과 전복이라는 데라야마 슈지의 세계관에 토대가 된 그의 대표작이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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