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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최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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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생명의 지도>

최민자

동서고금의 사상과 철학, 종교와 과학을 하나로 회통시켜 생명학과 통섭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과학과 영성의 상호피드백을 통해 생명에 대한 심오한 철학적·과학적 이해를 촉발시켰으며, 이를 정치학에 접목시켜 동서융합의 새로운 문명론을 제창했다. 부산대학교에서 정치학 학사,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교(Arizona State University)에서 정치학 석사, 영국 켄트대학교(University of Kent at Canterbury)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8세 이후 성신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동 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이다. 중국 북경대학교 객원교수, 연변대학교 객좌교수를 역임했다. 장보고 대사의 해외거점이었던 중국 산동성에 장보고기념탑을 건립했으며(건립위원장, 현지 문물보호단위), 유엔 측 대표, 중국 훈춘시인민정부 시장, 러시아 하산구정부 행정장관 등과 중국·북한·러시아 3국 접경지역에 유엔세계평화센터(UNWPC) 건립을 위한 4자 조인식을 갖고 신유라시아 시대의 개막을 예고했다. 저서로는 한국학 3부작을 비롯하여 『 마고는 이렇게 말했다: 만인을 위한, 그러나 그 누구의 것도 아닌 책』, 『동학과 현대과학의 생명사상』, 『호모커넥투스: 초연결 세계와 신인류의 연금술적 공생』, 『무엇이 21세기를 지배하는가』, 『빅 히스토리: 생명의 거대사, 빅뱅에서 현재까지』, 『동서양의 사상에 나타난 인식과 존재의 변증법』, 『통섭의 기술』, 『생명에 관한 81개조 테제: 생명정치의 구현을 위한 眞知로의 접근』, 『세계인 장보고와 지구촌 경영』 등 20여 권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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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길을 찾아서> - 1997년 11월  더보기

길을 건너기 위해서는 나룻배가 필요하나, 언덕에 오르기 위해서는 배를 버려야 한다. 그런 까닭에 원효대사는 손가락에 의지하여 손가락을 여읜 달을 보여주는 것과 같인 언설에 의지하여 언어가 끊어진 법을 보여주고자 했던 것이다. 이른바 "무리지지리 불연지대연(無理之至理 不然之大然)"의 경계를 보여줌이다. 도리 아닌 지극한 도리, 긍정 아닌 대긍정, 실로 상대적 차별성을 떠난 여실한 대긍정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존재와 비존재, 주체와 객체, 사유와 실재, 속제와 진제의 이분법이 완전히 폐기된 경계, 이 보편의식이야말로 인류구원의 의힉이요 생명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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