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이 누굽니까?"
황우석 교수는 요즘 한창 뜨고 있는 신예 축구스타 '박주영'이 누군지 모른다. 박주영이 축구선수라는 것조차 모른다. 그러나 박주영은 황우석을 잘 안다. 박주영은 줄기세포도 들어봤고 황우석을 '장애우의 희망'이라고도 했다. 이정도면 누가 더 스타인지 헷갈릴 정도다.
황우석 교수는 분명히 대한민국의 스타다. 하지만 이제는 세계 과학계가 주목하는 '온 인류의 스타'가 됐다. 그는 인간의 삶에서 난치병과 불치병을 없앨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