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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 뒷장에 언니와 나란히 앉아 만화를 그리던 어린 시절부터 그림은 가장 좋은 친구였습니다. 지금은 달력 대신 그림책과 교재, 월간지에 그림을 그리는 어른이 되었습니다. 엄마가 그린 그림이 담긴 책을 보며 어깨를 으쓱하는 초등학생 딸과 아들이 이제는 가장 든든한 친구입니다. 그린 책으로 『우리에게 희망을 보여 주세요』, 『보고 싶은 친구에게』, 『내일은 똥이 나오겠지?』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