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수석 졸업 후,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호흡기내과 전문의로서 필수의료의 생사의 경계를 함께 걸어온 의사다. 그는 현재 서울 안암동에 있는 ‘고운숨결내과’의 원장이다.
매일같이 생명을 위협받는 환자들과 기관지 확장증, 폐암, 천식, 폐섬유화증 분야에서 탁월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기관지 내시경 검사의 권위자로서 전국각지와 해외에서도 환자가 찾아오는 명의이다.
의학의 영역에서 그는
‘숨을 지키는 사람’이었고
문학의 세계에서 그는
‘사랑을 노래하는 사람’이 되었다.
의료 현장에서 마주한 수많은 죽음, 이별, 헌신의 순간들의 기억은 그의 마음속에 고요하고 단단한 문장으로 쌓여갔고, 그 첫 결실이 바로 서정적 순애보 소설 《너는 나의 새벽이었어》다.
이 작품은 단순한 로맨스가 아니라, 죽음보다 깊은 사랑, 기억보다 오래 남는 이별을 이야기하는 숨결의 문학이다.
저서로 《호흡기 질환》, 《‘숨’ 쉴 때마다 네가 ‘필요해’》, 《하늘아! 미세먼지 어떡해?》, 《나는 호흡기내과 전문의 진성림입니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