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건축공학 석사, 경영학 석사, 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건축사 면허를 취득하였다. 중국중앙민족대학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합동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dv.)과정을 수료하였다.
1994년부터 2002년까지 연변과학기술대학 재직 시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고 금호관과 조각공원, 연변 두레마을, 옌지시(延吉) 사랑의 집, 선양(심양)동북신학대학 등을 설계 및 감리했으며, 산둥성 펑라이시 신도시 계획,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경기장 계획도 진행했다. 2006년 6월 베이징에서 중국 연우포럼을 설립하고 초대 회장을 맡고 있다. 전통온돌기술자 1급, 문화재수리기능자이다.
2004년부터 2017년까지 베이징공업대학 특별초빙교수 겸석사박사연구생 지도교수, 우석대학교 건축학과 겸임교수로 재직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선양(심양)건축대학교 박사생 지도교수, 국제온돌학회 상임회장, (사)한옥학회 회장, 중국 세계문화유산보호센터 특별초빙고문을 지내고 있으며, 2021년부터 대한건축사협회 남북교류협력위원장과 진천지역건축사회 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저서로는 『천년의 비밀 아자방 온돌』, 『현대한옥 개론』, 『온돌과 구들문화』, 『온돌문화 구들 만들기』, 『온돌 그 찬란한 구들문화』, 『다시 중국이다』, 『중국속 한국전통민가』, 『중국 부동산 투자의 원칙』 등이 있고, 역서로는 『중국경제성장의 비밀』, 『호설암의 기회경영』이 있다.
중국 한인동포의주거문화는 정치, 사회적인 이유로 인하여 오랜 기간 동안 우리나라와 분리되어 독자적으로 중국문화 속에서 계승, 발전하여 왔다. 그러나 1992년 8월 한.중 수교가 이루어짐에 따라 중국 한인동포와 우리와의 동질성과 이질성을 규명하고 한민족의 주거문화를 총체적으로 이해할 시기가 도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