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 판촉과장으로서 애니콜, 파브, 지펠, 센스, 하우젠 등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런칭하며 마케팅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이후 삼성판매주식회사에서 판촉포스트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지투지커뮤니케이션의 대표로서 콘텐츠 기획 및 마케팅 컨설팅을 하고 있다.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시대, 로컬 기획을 통해 지역의 고유한 가치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경제와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으로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로서 ‘문화콘텐츠 기획 및 마케팅 전략’과 관련된 다양한 과목을 강의하며, 지역 콘텐츠가 품고 있는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지역 문화재단 등 다양한 기관과 협업하여 창의적 콘텐츠 기획, 현장을 담은 로컬 기획서 작성 등의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면서 지역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며, 로컬 기획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저서로는 《프로들의 기획노트》 《삼성기획서의 비밀》 《최강기획팀장의 기획노트》 《1등 기획서 상식사전》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콘텐츠기획 특강》 《K-콘텐츠기획 가이드》 《콘텐츠 시대, 나만의 기획으로 승부하라》 등이 있다.
기획은 특별히 회사에서 기획업무를 담당하거나 대학에서 경영학, 산업공학 등을 전공한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일까? 물론, 아니다. 기획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기획을 주 업무로 하거나 학교에서 전공하지 않았더라도 '서당 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여유 있게 기획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남보다 조금 더 신경 쓰고 노력한다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기획을 할 수 있다. 무슨 일이든 기본이 튼튼해야 쉽게 무너지지 않고 성공의 결실을 거둘 수 있으니 반드시 기획에 있어서 기본이 중요하다. 기본만 갖추어 놓으면 기획은 저절로 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은 눈사람을 만들 때 기본이 되는 중심축만 단단하게 잘 만들어 놓고 다음부터는 굴리기만 하면 쉽게 눈사람을 완성할 수 있는 것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