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및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했으며, 2000년 문화관광부에서 주최한 '서울 밀레니엄 컬렉션'에서 예술감독을, 2002년 한일월드컵축구대회 개막행사에서 IT 감독을 담당한 바 있다. 현재 안필연 조형연구소 소장 및 경기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다.
그런데 아직도 꼭 하나 궁금한 것이 있다. 언제 죽을지 만은 알고 싶다. 왜냐하면 준비를 하고 싶기 때문이다. 남은 이들을 위하여 생각이 생생하고, 어둠이 걷혀 주위의 분간이 확실하고, 친구들이 곁에 있는, 나는, 낮에 죽고 싶다. 그것도 쨍쨍한 햇살이 마구 퍼붓는 대낮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