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까지도 뉴욕의 콜롬비아대학 교수인 친구가 재미교포 사회는 압도적으로 힐러리를 지지하고 있으며 미국사회 전반도 마찬가지라며 힐러리의 승리가 확실하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감적으로 검은 케네디로서 오바마의 가능성을 엿보았으며, 설령 패배하더라도 흑인으로서 치밀하게 준비하여 도전하는 자세를 높이 사고 싶었다. 무엇보다도 이라크전쟁 반대와 이라크 미군철수 등 새로운 시대의 리더십에 걸맞는 인물로 생각하였다. 금년 1월 오바마 선거본부 홈페이지 서포터즈로 가입하여 오바마의 공식 선거운동 자료와 지지자들의 블로그 등의 글과 댓글과 동영상 등을 접하였다. ‘라떼 우유를 마시는 오바마 지지자 모임’에도 함께 하였다. 우리나라도 미친소 파동과 촛불 문화제 등에서 표출된 국민적 저력과 활력이 오바마의 변화와 바람과 어우러져 실현되는 코리안 드림을 꿈꾸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