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한문학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태동고전연구소와 민족문화추진회에서 한학을 연수했다. 현재 한국고전번역원 선임전문위원으로 교감(校勘)과 표점(標點)의 자문을 맡고 있다. 옮긴 책으로 『장안의 봄』(공역), 『한문표점기법(漢文標點技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