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고 오랫동안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쳤어요. 지금은 책을 읽고, 여행을 다니고, 아이들을 위한 글을 씁니다. 쓴 책으로 《세계 친구들을 만나는 세계 지도 이불》, 《탈것들을 찾아 떠나는 세계 지도 여행》, 《신통방통 수원화성》, 《손으로 그려 봐야 우리 땅을 잘 알지》(공저), 《손으로 그려 봐야 세계지리를 잘 알지》(공저) 등이 있습니다.
여러분 방에는 어떤 인형이 놓여 있나요? 고민을 털어놓고, 늘 품에 안고 자는 소중한 인형이 있나요? 인형에게 옷을 입히고, 말을 걸고, 함께 모험을 떠나며, 인형과 함께 세상을 배우고 꿈을 키우나요?
인형을 통해 먼 나라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고, 나와는 다른 문화를 배울 수 있어요. 인형이 아이들에게 소중한 친구인 것도 바로 그런 까닭이에요. 방 한구석에 놓인 좋아하는 작은 인형들에게 “너는 내 마음을 알 것 같아.” 하고 말을 건네며 가슴에 꼭 안아 보세요. 인형은 언제나 우리 곁에서, 우리를 웃게 하고, 때로는 위로하며 따뜻한 온기를 나누어 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