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출생. 조선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1977년 〈아동문예〉 동시 3회 천료
1991년 〈광주일보〉 신춘문예 동화 당선
동시집 『초록이가 사는 텃밭』 동화집 『핑크와 블루의 아주 멋진 날』 등 27권 발간
초등국어·초등음악 교과서에 동시 수록
한국동시문학상·한국아동문학상·세종문학상·전라남도문화상 수상
한국문인협회 회원·한국아동문학인협회 자문위원·현대시학회 회원·전남여류문학회 회장·전라남도명예예술인
초등 교장을 퇴임하고 전원의 고장 화순에서 텃밭을 가꾸며 생활하고 있다.
추억은 그리움으로 살아난다
시간이 지나가면
오늘은
추억으로 자리 잡아
가슴에 안기고
오랜 기억으로 남습니다.
날마다
차곡차곡 쌓여져
조금씩 커 가는 추억들
따뜻하고 아름다운 추억들은
그리움이 되어
생각 스위치만 누르면
스르르 눈앞에 살아납니다.
그동안 어린이들과 함께했던
긴 학교생활 흔적들과
깊은 의미 담아 출간했던
열두 권의 동시집 제목들을 한데 모아
작품집에 담았습니다.
생각이 날 때마다
기쁜 마음으로 열어 보면서
정이 담긴 선물처럼
향기 나는 그리움으로 간직할 것입니다.
-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고흥 포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