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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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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거침없이 배우는 펄>

김기석

현재 CJ인터넷 서비스개발팀에 재직 중이다. 펄 커뮤니티인 펄마니아(http://perlmania.or.kr)의 운영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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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거침없이 배우는 펄> - 2010년 12월  더보기

어느덧 펄은 5.12버전 릴리스가 나오고 펄 6의 구현체인 패럿(parrot)이 정식 릴리스가 되었을 정도로 펄 커뮤니티는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펄 버전 5.10버전 릴리스에 맞게 원서가 개정 5판을 출간한 것을 생각하면, 시간이 많이 늦어버려서 책의 가치가 그만큼 떨어졌다고 볼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여전히 빛이 납니다. 다만 부족함이 많았던지라 시작할 때의 의욕을 생각하면 저희 나름의 기대에 비해 부족한 졸역이 된 것 같아 읽어주실 독자께는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2008년 YAPC::Asia에서 하와이안 셔츠를 입은 래리 월을 드디어! 그리고 처음! 마주했을 때의 떨림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빙그레 웃으며, 어디서 왔는지 물어보고는 온화한목소리로, "안녕하세요!"라고, 그것도 한국말로 인사했던 것을 잊을 수 없습니다. 언어학자답게 래리 월은 세계 각지에서 온 수 많은 사람에게 그 나라의 언어로 말을 건냈습니다. 펄이 단순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뛰어 넘어 자연어에 가깝게 발전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는 것은 어쩌면 래리 월의 언어에 대한 깊은 이해 덕분이 아닐까 여전히 믿고 있습니다. 펄은 많은 일들을 해낼 수 있는 만능 도구기도 하지만, 또 한 편으로는 정말 재미있는 장난감입니다! 저를 포함한 수 많은 사람들이 “래리!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단순한 인사 치례가 아니란 것은 분명합니다. 구식의 것으로 치부되곤 하는 묘한 미신(하지만 거짓입니다. ;-)을 갖고 있는 펄은 항상 변하고발전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저희가 펄의 매력에 헤어나올 수 없을 정도로 매료된 것은 펄이 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것 때문인 것 같습니다. 펄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펄과 펄 문화. 유연한 듯 자유로우면서도 질서가 있는 펄은 여타 프로그래밍 언어와는 다른 신비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여러분의 프로그램 생활이 진주처럼 반짝이는 이 멋진 언어와 함께 더욱 더 즐거워지길 바래봅니다. 저희가 그랬던 것처럼... Viva Pe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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