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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예술
국내저자 > 번역

이름:조순익

최근작
2023년 11월 <바이오필릭 라이프>

조순익

연세대학교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번역가로 활동해 왔습니다. 『아키텍트하다』, 『현대 건축: 비판적 역사』(공역), 『현대 건축의 이해』, 『건축이 중요하다』, 『정의로운 도시』, 『공유도시: 임박한 미래의 도시 질문』 등 주로 현대 건축과 도시, 디자인에 관한 다수의 번역서가 있으며, 건축과 인간, 자연의 관계를 늘 고민하며 삽니다. 저서로는 서평집 『보는 기계와 읽는 인간: 건축문화 텍스트 읽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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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보는 기계와 읽는 인간> - 2019년 8월  더보기

사람의 가치가 궁색하게 취급되는 뉴스가 많아지는 세상이다. 그런데 그것은 다름 아닌 우리가 사람보다 기술을 우선시해온 결과다. 정보화 기술의 발달로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의 노동을 없애나가는 추세가 계속되는 중이고, 그럴수록 자본은 끊임없이 인간보다 기술에 투자된다. 건축은 본래 인간이 기술을 활용해 만들어온 것이었는데, 인공지능이 계속 발달한다면 건축가마저 존재의 위기에 부딪힐 수 있다. 이것을 문명의 불가피한 흐름이라고만 말한다면, 사물화된 일상성의 차원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식민화된 인간의 한탄일 뿐이다. 하지만 사물화에 맞서는 건 인간이기에 할 수 있고, 해야만 하는 삶의 주체로서의 특권이다. 일상적인 것은 일상성의 내부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삶의 운동이기 때문이다.

- 저자 서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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