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인협회 회원
· 시향문학회 회원
· 자치신문 칼럼니스트
· 시집 『비껴간 인연』 『배낭에 꽃씨를』
· 시선집 『늦게 피는 꽃도 꽃이라 부른다』
· 에세이집 『아름다운 이별』 『내가 만난 하느님』
· 여행기 『길에서 만난 세계사 1』(유럽 편) 『길에서 만난 세계사 2』(아시아 편) 『길에서 만난 세계사 3』(중앙아시아 편) 『길에서 만난 세계사 4』(아메리카 편) 『길에서 만난 한국사 1』(국내 편)
· 디카시집 1『살아 있어야 꽃을 피운다』 2 『다시 한 번 사랑을』 3 『렌즈가 머문 곳에 시가 있었다』(해외 편)
· 칼럼집 『대한민국 STOP & GO!』
· 공저 『당신은 희망입니다』 6권 『참 언론의 길』 외 다수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는 건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요.
이따금씩은 그 감정을 즐기기도 했고요.
당신의 주변을 배회하면서
때로는 당신을 시험해보고
때로는 당신을 윽박지르며
내게 시선을 떼지 않은 당신이 부담스러워
당신이 보이지 않은 곳으로 도망가고 싶었지요.
짝사랑으로 속앓이 했을 당신에게
다가가기가 두려웠던 건
당신이 원하는 사랑이라는 말을
감당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이제야 고백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예전에도 그랬듯이
앞으로도 제 길에 동행해 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