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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임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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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나는 주님의 교사입니다>

임경근

고려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네덜란드로 유학을 떠나, 캄펀(Kampen)과 아펄도우른(Apeldoorn) 신학대학원에서 교회사로 신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7년의 유학시절 동안 자녀들을 기독교 학교에 보내면서 기독교 교육을 경험했다.
귀국 후 울산교회와 샘물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했고, 동시에 샘물기독학교(유치+초등)를 세우는 데 함께했다. 그 후 개혁신앙에 충실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 2011년부터 용인에 다우리교회를 개척해 섬기고 있다. 또한 네 명의 자녀를 홈스쿨링했고 가정예배 확산에 힘쓰고 있다.
고려신학대학원에서 10여 년간 외래교수로 후학을 가르쳤으며, 인터넷 웹진 〈개혁정론〉 (www.reformedjr.com)의 운영위원으로 사역했다. 저서로는 《365 가정예배》(세움북스), 《세계교회사 걷기》, 《한국교회사 걷기》(이상 두란노), 《easy 성경통독: 구약/신약》(담북), 《종교교육론》(학지사: 공저)이 있으며, 그 외에 여러 저서와 역서 및 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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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은퇴 매뉴얼> - 2025년 4월  더보기

교회건설연구소가 발간하는 이 책 『은퇴 매뉴얼』은 지난해 발간한 『청빙 매뉴얼』과 짝을 이룹니다. 목사는 청빙으로 부름받아 교회를 위해 봉사하다가 은퇴로 그 직무를 내려놓습니다. 목사의 시작이 청빙이고, 끝이 은퇴입니다. 목사에게 은퇴는 청빙과 더불어 영광스러운 순간입니다. 모든 사역을 내려놓기에 아쉬움도 많겠지만 지금까지 그 직을 잘 감당하였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말씀과 목회 사역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게 하십니다. 은퇴가 있음은 하나님께서 새로운 말씀 사역자를 세우시기에 가능합니다. 유럽교회에는 이어받아 말씀을 선포할 사역자가 없어서 은퇴를 계속 미루어야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현실에서 은퇴하는 사역자의 뒤를 이을 젊은 사역자가 기다리고 있는 것이야말로 큰 복이고, 감사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요즘 많은 교회들에서 목사가 은퇴하는 과정에 큰 어려움에 휘말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교회가 목사의 은퇴를 미리 준비하지 않았기에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목사가 알아서 자신의 노후를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목사는 다른 일을 하지 않고 전적으로 헌신하여 목회했기에 노후준비가 안 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말입니다. 결국에는 돈 문제가 아니냐는 말이 있습니다. 얼마 준다, 얼마 요구한다는 문제로 목사가 은퇴하는 순간에 교회와 크게 다투고 평생의 목회가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돌아가기도 합니다. 교회마다 형편이 너무 다르기에 동일한 잣대를 댈 수 없습니다. 교회가 은퇴하는 목사를 위해 주택을 마련하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할 뿐만 아니라 최소한의 생활비를 지급하는 것도 힘든 현실입니다. 본 매뉴얼은 목회자의 은퇴를 위해 교회가 미리 ‘은퇴준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합니다. 미리 준비하려고 해도 전혀 여력이 없는 교회가 많겠지만, 교회형편에 맞게 목사의 은퇴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교회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목사 개인도 은퇴를 위해 재정적인 준비를 해야 하고, 교단이 공교회적 차원에서 은퇴 목회자의 생활을 지지할 길을 찾아야 합니다. 예전처럼 이번 『은퇴 매뉴얼』 집필을 위해 본 연구소 연구위원들(안재경, 성희찬, 임경근, 손재익 목사)께서 애를 많이 썼습니다. 어디에서도 은퇴 문제를 공개적으로 다룬 적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너무나 막막한 내용을 정리하기 위해 애를 썼습니다. 교회현실과 은퇴 이후의 삶까지 살피면서 각자 맡은 부분의 원고를 작성해 주셨고, 함께 모여 숙박하면서 독회하고 세심하게 다듬었습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수고에도 불구하고 원론적인 이야기로밖에 보이지 않을지 모르겠습니다. 모쪼록 이 책을 통해 평생 목회하고 영예롭게 은퇴하는 목사의 생활을 지지해 줄 수 있는 길을 찾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성원해 주시고, 이 매뉴얼의 출판과 보급을 위해 재정지원해 주신 이성만장로(좋은나무교회)께 감사드립니다. 2025년 4월 교회건설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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