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6년 부산에서 태어나 동아대 건축과를 졸업하였다. 현대자동차에서 근무하다가 독립하여 기계제작 회사를 차렸으나 부도를 맞아 모든 재산을 날렸다. 말 그대로 알거지가 된 상태에서 무작정 중국으로 가서 보따리 무역을 시작하였다. 현재 (주)다은 해외담당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무역현장을 누비고 있다.
보따리 무역의 정확한 지침서가 없어 무작정 보따리 무역에 뛰어 들었다가 그나마 가지고 있던 자본마저 송두리째 날린 초보 무역상, 몇 년간 바친 수고의 보람도 없이 고작해야 상품의 중개료나 수수료 정도로 만족하는 동료 무역상들을 보며 조그마한 보탬이라도 되고자 무작정 이 글을 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