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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스즈키 세이준 (Seijun Suzuki, 鈴木淸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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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육체의 문>

스즈키 세이준(Seijun Suzuki, 鈴木淸順)

영목청순(鈴木淸順), 혹은 수주키 세이타로(Seitaro Suzuki). 1923년 5월 24일 일본 동경 출생. 자칭 '일본 영화 감독 배우부'로서 일본에 더 잘 알려진 감독의 한 사람. 1983년 NHK드라마 <이정표>에 본명 청태랑(淸太郞: 세타로우)로써 주연. 그 후로 활동을 계속하였다.

스즈키 감독은 '각본 부수기'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장에서도 변덕장이로 잘 알려져 촬영 당일 이곳저곳 뜯어고쳐 스탭들을 울리기 일쑤였다고 한다. 감독한테는 애드립에 불과하겠지만 스탭이나 배우는 그 전모를 알 수가 없다. 감독 자신의 머리 속에는 영화가 완성되어 있는 모양이다.

관동대지진이 일어난 해, 토오쿄오 니혼바시에 있는 오래된 포목점(기모노)집의 장남으로 출생. 히로사키 고등학교 시절인 43년에 학도병으로 출전하여 필리핀, 대만에서 전쟁을 체험했다. 패전 후 복학하여 가마쿠라 아카데미 영화과를 거쳐 송죽촬영소의 조감독 시험에 합격한 것이 46년. 54년에 일활(日活)로 이적. 野口博志 감독의 전속 조감독을 거친 후, 56년 가요영화 <항구건배/승리를 우리 손에>로 감독 데뷔했다. 그후로 액션 오락 영화를 주로 찍었다. 영화사로부터는 뭐가 뭔지를 모르는 영화를 찍는 놈이라고 평가를 받았다. 일활 시대의 대표작으로 <관동무숙>(63), <육체의 문>(64), <춘부전> 등의 영화는 절찬을 받았다. 67년, 씨네클럽 연구회가 스즈키 감독 작품 상영회를 기획했는데 일활 측이 필름 대출을 거부하기도 했으며 <죽음의 낙인>을 최후로 감독에서 해고 되었다. 그로인해 저널리스트와 영화인들이 모임을 결성하여 재판까지 벌였다.

77년에 송죽에서 <비수 이야기>를 찍을 때까지 광고나 TV, 라디오 드라마의 연출, 저작의 출판활동을 했다. 세트 촬영의 특색을 살려 원색을 사용한 선명한 색상, 상식을 뛰어넘는 편집, 볼거리 등 "세이쥰 미학"이라는 평을 받았지만 본인 자신은 '사람들이 그렇게 말할 뿐'이라고 모른 척 했다. 스스로의 영화 미학을 뛰어넘는 저작도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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