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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오인태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2년, 대한민국 경상남도 함양

직업:시인

최근작
2025년 9월 <나랑 같이 밥 먹을래?>

오인태

1962년 경남 함양군에서 태어나 안의초, 안의중, 거창대성고를 졸업했다. 진주교대와 진주교육대학교대학원을 졸업하고, 경상국립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국어교육학을 전공하여 교육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거창·남해·진주에서 초등교사, 경상남도교육청 남해교육지원청 장학사,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구사, 경상남도교육청 산촌유학교육원 원장, 하동 묵계초등학교 교장을 거쳐 창원 남정초등학교 교장으로 36년 여의 교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1991년 진보 문예지 『녹두꽃』으로 문단에 나와 『그곳인들 바람불지 않겠나』, 『혼자 먹는 밥』, 『등뒤의 사랑』, 『아버지의 집』, 『별을 의심하다』, 『슬쩍』 등의 시집과 산문집 『시가 있는 밥상』, 『밥상머리 인문학』, 동시집 『돌멩이가 따뜻해졌다』, 『나랑 같이 밥 먹을래』를 펴냈다. 창원에서 오인태 인문학 서재 이응·참 좋은 학교 연구원을 열고 학교와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역할을 찾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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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등뒤의 사랑> - 2002년 12월  더보기

랑하는 일도, 사는 일도 도무지 쓸쓸하다 여겨져서 마음이 마치 적막강산에 홀로 선 나무 같아질 때, 혹은 모두가 잠든 새벽녘을 교교히 흐르는 달빛 같아질 때 시는 내게 찾아오곤 했다. 사십대가 되고 그런 날이 많아졌다. 이 시는 내 쓸쓸한 사십대의 그림자에 다름 아니다. 그런 그림자를 내게서 떼어 세상 밖으로 내보낸다. 이제 다시는 내게 오지 마라. 죽든지 살든지 그건 네가 알아서 할 일이다. 그러나 네가 채 사립문도 나서기 전에 내 등뒤를 서성이는 이 완강한 그림자는 또 무엇인가. 도대체 얼마나 더 쓸쓸해야 할까. 그래도 어쩌랴. 그래, 가지 마라 쓸쓸함아. 시야. 이젠 내 사랑도, 남은 내 생애도 아무런 대책 없이 버려 두지는 않겠다. 너무 오랫동안 죄를 지었다. 내게, 그리고 내 사랑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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