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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진영대

최근작
2025년 4월 <아무것도 젖지 않았다>

진영대

충남 연기군(현 세종시)에서 태어나 1997년 『실천문학』으로 등단하였다. 시집으로 『술병처럼 서 있다』, 『길고양이도 집이 있다』, 『당신을 열어보았다』 등이 있다. 충남시협작품상, 삶의문학상, 한국시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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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길고양이도 집이 있다> - 2020년 3월  더보기

시인들에게 미안하다. 밥버러지라서 미안하다. 세상의 혁명가들에게 미안하다. 남의 집 불타는 것 구경만 하여서 미안하다. 티끌 하나 태우지 못해서 미안하다. 내 집이든 남의 집이든 티끌 하나도 태울 용기가 없다. 비겁해서 미안하다. 아내에게 미안하다. 더 많이 사랑하지 못해서 미안하다. 나 자신보다 더 사랑했다고 말할 수 없어서 미안하다. 하나님에게 미안하다. 믿는 척해서 미안하다. 2002년에 시집 『술병처럼 서 있다』를 낸 후 18년이 되었다. 다시 18년 후에도 나의 몸 안에 한 권의 시집이 또 남아 있다면 그나마 다행이겠다. 2020년 입춘지절에 아버지가 쓰던 골방에서 진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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