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김지선 교수는 현재 미국 에를햄 신학교(Earlham School of Religion)에서 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PCUSA) 교단에서 안수받은 목회자이자, 주목을 받는 신학자이다.
대표작으로는 When God Became White), Surviving God), Spirit Life), Invisible), Hope in Disarray), Reimagining Spirit) 등이 있다. 또한 팰그레이브 맥밀런 출판사의 북 시리즈 ‘디아스포라의 아시아 기독교(Asian Christianity in the Diaspora)’의 공동 편집자로 활동하며 소외된 목소리를 세상에 알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신학과 종교, 문화의 경계를 허무는 소통가이기도 한 그녀는 Baptist News Global)에서 제작하는 ‘마당(Madang) 팟캐스트’의 호스트로서 전 세계 청취자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있다. 뿐만 아니라 MSNBC, PBS, C-Span 등의 방송은 물론 BBC 라디오, 소울 서치 라디오 등에 출연해 대중과 호흡해 왔으며, 타임(TIME), 더 네이션(The Nation), 허핑턴 포스트, 소저너스(Sojourners) 등 유수의 언론과 매체에 끊임없이 글을 기고하는 영향력 있는 저술가이다.
그녀의 신학적 통찰은 미국 전역을 넘어 한국, 말레이시아, 미얀마, 스페인, 카타르, 브라질, 스위스, 페루, 영국, 남아프리카, 프랑스, 캐나다 등 세계 각국에서 공명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그레이엄 조셉 힐과 함께 ‘글로벌 처치 프로젝트’의 공동 디렉터를 맡고 있으며, 세계교회협의회(WCC)의 기후변화 실무 그룹 위원이자 PCUSA의 사회윤리 네트워크 회원으로서 지구를 살리는 긴박한 과업에 동참하고 있다.
이처럼 교회와 세상의 가장자리를 연결해 온 그녀의 헌신은 세계 신학계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잉글우드 리뷰 오브 북스(Englewood Review of Books)가 선정한 ‘우리가 반드시 읽어야 할 중요한 여성 신학자 10인’에 이름을 올렸고, 어드만스(Eerdmans) 출판사가 뽑은 ‘위대한 여성 학자 5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진보적 갱신 센터(Center for Progressive Renewal)가 선정한 ‘우리 운동을 형성하는 10대 작가’ 중 한 명으로서, 오늘날 기후 위기와 사회적 불의의 교차점에서 치유와 희망의 길을 제시하는 가장 예언자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