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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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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약밥이 속삭인다>

김희영

시인. 부산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동 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일찍 공직에 발을 들여 부산광역시청 여성가족국장, 건강체육국장, 인재개발원장, 시정혁신본부장,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 국립해양박물관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1995년 문화일보 춘계문예에 「맹인日記」가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사)부산여성문학인협회장, 재부합천문인협회장을 역임했다. 한국문인협회, 부산문인협회 회원이며, (사)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 이사, 부산영호남문인협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으로는 『사랑하다가 기다리다가』, 『아름다운 침묵』 등 10권이 있으며 한국여성문학대상, 부산문학상, 영축문학대상, 김정헌문학대상, 공무원문학상, 문예시대 작가상, 부산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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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약밥이 속삭인다> - 2026년 6월  더보기

요리 만드는 일이 시를 쓰는 일만큼 값지다는 것을 요즘 들어 피부로 느낀다 나이를 먹을수록 한 줄의 시가 한 접시의 음식이 더욱 소중해진다 심혈을 기울여 쓴 한 줄의 시구는 요리를 만드는 일과 다름이 없고 가족을 위해 온 정성 쏟아 만드는 요리는 시를 쓰는 일과 다름이 없다 하루를 맞고 또 하루를 보내며 오늘도 나는 시를 쓰듯 요리를 만들고 요리를 만들 듯 시를 쓴다 언제나 내 곁에 있어 나의 냄새 고스란히 배어있는 시 쓰기와 요리 만들기는 내 삶의 마지막까지 함께 가야 할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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