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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예술

이름:미셸 슈나이더 (Michel Schneider)

국적:유럽 > 중유럽 > 프랑스

출생:1944년, 프랑스

사망:2022년

최근작
2026년 6월 <엄마>

미셸 슈나이더(Michel Schneider)

1944년에 태어난 미셸 슈나이더는 프랑스의 작가이자 문학 평론가로, 1988년부터 1991년까지 프랑스 문화부에서 음악 및 무용 국장을 역임했다. 감사원 심의관으로 퇴직할 때까지 공직과 집필 활동을 병행하며 현대 프랑스 지성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활동했다. 정신분석학적 통찰을 바탕으로 예술가의 고독과 창조적 고통을 유려한 문체로 풀어내는 데 탁월했던 그는, 특히 음악가들의 내면을 깊이 있게 파고든 저작들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대표작으로는 슈만의 고통과 고독을 정교하게 그려낸 『슈만, 내면의 풍경』과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의 독보적인 예술세계를 섬세하게 포착해 페미나 바카레스코 상을 수상한 『글렌 굴드, 피아노 솔로』가 있다. 그 외에도 2003년 에세이 『죽음을 그리다』로 메디치 상을, 2006년 소설 『마릴린, 그녀의 마지막 정신상담』으로 앵테랄리에 상을 수상하며 문학적 성취를 인정받았다. 음악과 문학, 정신분석의 경계를 허무는 독창적인 사유의 궤적을 그려온 그는 2022년 7월 세상을 떠났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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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마릴린, 그녀의 마지막 정신상담> - 2007년 8월  더보기

이 소설은 운명의 끈으로 엮여 있는 두 인물, 마릴린 먼로와 그녀의 마지막 정신과 상담의 랠프 그린슨의 사랑을 그린 것이다. 그들은 육체적 사랑 대신 영혼의 교감을 나눴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뭔가를 부풀려 상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저 마릴린과 랠프가 어떠했는지를 바라보며 두 사람의 기묘한 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기를 바란다. 거울에 비친 거꾸로 된 영상과도 같은 글자들로 이루어진 이 소설. 등장인물들이 모두 사라지고 펼쳐진 작가의 손이 버림받은 아이의 손처럼 비어 있을 때, 이 소설의 결말이 그저 의문부호로 남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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