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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번역

이름:박인찬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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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포스트휴먼의 시대, 인간을 다시 생각한다>

박인찬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영문학부 교수, 인문학연구소 소장직을 맡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텍사스 대학교 영문과에서 포스트모더니즘 미국 소설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문학을 비롯해 SF, 포스트휴머니즘, 디지털문화연구에 대해 주로 가르치며 연구하고 있다. 현재 ‘혐오시대, 인문학의 대응’을 주제로 인문한국플러스 지원사업의 단장을 맡고 있다. 저서에 『포스트휴머니즘의 쟁점들』, 『혐오이론』 (이상 공저), 『소설의 죽음 이후: 최근미국소설론』이 있으며, 역서에 셰릴 빈트의 『인간 이후: 21세기 문화, 이론, 그리고 비평』과 토머스 핀천의 『블리딩 엣지』, 『바인랜드』, 『느리게 배우는 사람』, 윌리엄 버로스의 『붉은 밤의 도시들』 등이 있다. 한국현대영미소설학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영어영문학회 우수논문상, 새한영어영문학회 만청학술상, 한국아메리카학회 우암논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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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느리게 배우는 사람> - 2014년 4월  더보기

소설집에 담긴 다섯편의 이야기는 소재나 배경, 스타일에서 전혀 다르지만 등장인물들이 처한 현실을 들여다보면 서로 닮은 점이 많다. 각각의 이야기에서는 죽음, 고갈, 권태, 획일화, 무질서, 파국, 단절의 느낌이 인물들의 삶을 관통하고 있다. 핀천은 이러한 상황을 폐쇄회로, 쓰레기 폐기장, 엔트로피, 미국 교외, 묵시록적 종말 등의 메타포로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자신의 초기 단편들이 결함투성이인 것처럼 말하지만, 이 소설집은 황무지 위의 삶에서 막다른 길에 다다른 현대인의 이야기를 동시대의 새로운 감성으로 그려낸 수작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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