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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저자 > 번역

이름:전대호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9년, 경기도 수원

직업:시인 번역가

기타: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최근작
2024년 5월 <내가 열린 만큼 너른 바다>

전대호

199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로 당선, 등단했다.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독일학술교류처 장학금으로 라인강가의 쾰른에서 주로 헤겔 철학을 공부했다. 독일로 떠나기 전 첫 시집 <가끔 중세를 꿈꾼다>(민음사 1995)와 둘째 시집 <성찰>(민음사 1997)을 냈다. 이후 사 반세기만에 세 번째 시집 <지천명의 시간>(글방과 책방 2022)을 출간했다.
귀국 후 과학 및 철학 전문번역가로 정착해 <위대한 설계>, <로지코믹스>, <생각이란 무엇인가>, <물은 H2O인가?>를 비롯해 100권이 넘는 번역서를 냈다. 철학 저서로 <철학은 뿔이다>와 <정신현상학 강독 1>, <정신현상학 강독 2>도 냈다.
여전히 고향 수원에서 번역과 저술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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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가끔 중세를 꿈꾼다> - 2007년 4월  더보기

여기 묶은 글들을 쓰는 동안 남의 글에서 내가 느낀 아쉬움이 적잖은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사실이 못내 아쉽고 부끄럽다. 나 또한 이 분업의 시대에 어떻게든 한 자리를 차지하려 애쓴 거라면, 나를 용서할 수 없으리라. 나는 시라 불리는 많은 글들을 기형적으로 진화시키는 커다란 힘에 반발하고자 했다. 내가 과연 순수했는지 자문해 본다. 나는 큰 집에서 살려고 한다. 첨단이 아닌 기반에 있는 큰 집. 시대도 전문 용어도 체험도 초월해서 모두와 대화하겠다는 꿈을 버릴 수 없기 때문이다. 그 꿈을 위해서라면 적극적으로 신을 동원하는 것도 불사하겠다. 감각의 도움 없이도 아름다움을 느끼는 법을 귀띔해 준 과학자들, 세상에서 배우되 재판관의 자세로 배우라고 일러 준 철학자들, 내게 항상 건강한 일상인의 정신을 일깨워 준 아내와 아이들과 부모님, 그리고 순박한 자세와 눈빛을 가진 많은 사람들, 마치 조미료 없이 만든 음식 같아서 시라기보다는 시를 향한 길이라 불러야 마땅한 이 글들은 그들이 내 안으로 들어와 얻어진 영양분으로 돋아난 새싹이다. 언젠가 좋은 열매를 맺으면 자랑스럽게 그들에게 헌정하고 싶다. 1995년 11월 양평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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