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형진 목사(일명 꼬목사)는 익숙한 신앙에 안주하는 태도를 거부하는 목회자이다. 그는 오랜 시간 교회 안에서 당연하게 받아들여져 온 해석과 언어들에 질문을 던지며, 신앙이 과연 무엇을 믿는 것인지 근본부터 다시 묻는다.
그에게 성경은 고정된 의미를 전달하는 책이 아니라, 시대마다 새롭게 읽혀야 할 살아 있는 텍스트이다. 따라서 그는 전통적 해석을 반복하기보다, 본문이 가진 본래의 긴장과 낯섦을 회복하고자 하며, 때로는 기존의 교리적 이해와 충돌하는 해석도 주저하지 않는다.
고형진 목사는 신앙이 확신의 체계가 아니라 끊임없는 질문과 해석의 과정이라고 말한다. 『신앙의 재해석』은 이러한 문제의식 위에서 쓰인 책으로, 독자들에게 ‘믿음’이라는 이름 아래 익숙해진 생각들을 해체하고, 다시 사유하도록 요청한다.
인하대학교에서 철학을,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을 공부하고, 장로회 신학대학원에서 신학과 목회를 공부했다(M.Div, Th.D, D.Min).
현재 강남동산공동체의 위임목사이며, 1%변화연구소 소장과 도시공동체연구소 이사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 『N세대 로마서』, 『존재의 축복』, 『예수 믿는 이유』, 『좋음에서 위대함으로』 등이 있고,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회교육”(박사학위 논문)을 비롯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