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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전북 옥구 출생. 숭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5년 『민중시』 2집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하였으며, 시집 『해망동 일기』, 『야트막한 사랑』, 『도선장 불빛 아래 서 있다』 등을 출간하였다. 현재 한국작가회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도선장 불빛 아래 서 있다> - 2002년 10월 더보기
애초에 제목은 '매우 작음 웃음'이라 하고 싶었다. 누군가 이 시집을 읽고 그저 작은 웃음 한쪽이라도 거둘 수 있었으면 하는 소망 때문이었다. 또한 세계의 저 근원적 모습의 한 축을 '웃음'이라 말하고 싶은데, 거기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생각을 겸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