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유산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로, 전통 가야금 음악의 전승과 연구, 교육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음악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용인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및 교육대학원을 졸업하였다.
현재 사단법인 가야금병창보존회 이사, 서공철류 가야금산조보존회 부회장, 한국가야금연주가협회 회원, 양금연구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가야금산조와 병창 분야의 학술 연구와 악보화 작업에 힘쓰고 있다. 『서공철류 가야금산조』, 『정명희 가야금병창』, 『강길려 가야금병창』 등 다수의 악보집을 출간하였다.
서공철 가야금산조의 특징은 서공철 선생이 그의 제자 강정숙 선생에게 전수한 가락들이 현재 많이 정형화되어서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휘중중모리, 엇모리, 자진모리, 휘모리로 구성되어 있는데 여기 수록된 엇모리와 자진모리 뒷부분 중 한 부분은 강정숙 선생의 가락을 첨가했으며 또한 휘모리 부분은 강정숙 선생이 서공철 선생의 휘모리 가락보다 훨씬 다양하고 미분적 진행의 즉흥선율이 매번 연주 때마다 달리 표출되므로 채보해야 할 기준을 정하는데 있어 강정숙 선생이 채보작업 과정에서 매번 타 주셨던 내용과 최근의 녹음 CD를 채택하여 용이한 것으로 채보하였다. 따라서 강정숙 선생은 연주 때마다 특히 휘모리부분을 즉흥적으로 다르게 연주하므로 악보에 의존하는 후학들은 이 악보를 하나의 틀로서 참고만 하되 정형화될 수 없는 것임을 인지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