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내가 쓴 책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 마음에 품고 지내는 사람 중 하나.
책도 좋아하고 끄적거리기를 좋아해 노트마다
완성되지 않은 글들이 가득하지만 언젠가
멋진 책이 되어 내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은 변치 않았습니다. 여러 생각 주머니들 속에서
첫 작품 '밤을 훔치는 아이들'을 선택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지만 저 역시 미디어 중독자 중
하나이기에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께 잠시나마
편안한 휴식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글을
써 내려 갔습니다.
필력이 좋지 않아 단어 선택에도 수 백번
고민하며 썼다 지웠다 반복해 얻은 작품이지만
뭔가 빠진 허함과 부끄러움은 어쩔 수 없는가
봅니다.
아이들 그리고 함께 읽는 어른들에게도
자극보다는 책 속에서 잔잔한 일상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