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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 용옥 김보이지 않는 채로 남아 있는 것에 관심을 갖는 사진작가다. 그녀는 얼굴을 응시하며 의식 이면의 내면을 향한다. 그녀의 작업은 명료함과 꿈결 사이를 오가며, 인간과 자연의 연약한 형태에 이끌린다. 하와이에서 한국인과 오키나와인 부모 밑에서 자란 그녀는 일찍부터 문화를 경청하는 태도를 길러왔다. 그녀는 공중보건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정신과 병동에서 근무했고, 이후 예술로 전향해 할리우드에서 장편영화 경력을 쌓았다. 그녀의 작품은 미국과 유럽 전역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전시되어 왔다. 2016년 남편과의 사별은 지금도 그녀의 작업에 영향을 미친다. 그 상실 이후, 그녀에게 사진은 머무는 것과 감추어진 것, 남아 있는 것에 귀 기울이는 방식이 되었다. 그녀의 이미지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내밀한 것과 근원적인 것 사이의 문턱에 머문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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