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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네이선 R. 우드

네이선 R. 우드

네이선 R. 우드(Nathan R. Wood, 1874~1961)는 미국 침례교의 목사이자 신학자, 그리고 교육 행정가였다. 그의 아버지 네이선 유세비어스 우드 역시 뉴턴 신학교 총장을 지낸 침례교 지도자로, 두 부자의 이름이 역사의 한 줄기를 이루고 있다. 네이선 R. 우드는 하버드 대학교와 뉴턴 신학교에서 수학한 뒤, 독일에서도 유학하며 더욱 시야를 넓혔다. 귀국 후에는 매사추세츠 메드퍼드에서 목회자로 활동했으며, 곧 고든 칼리지(당시 고든 성경대학)에 몸을 담았다.
1910년 그는 학장 자리에 오르며, 학교가 매사추세츠주로부터 정식 학위 수여권을 얻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1919년 총장으로 선출된 뒤로는 대공황과 제2차 세계대전의 거센 흐름 속에서도 25년간 학교를 이끌었다. 기부자를 모으고, 보스턴 펜웨이 캠퍼스에 새 건물을 세우는 등 학교 발전에 앞장섰다. 그는 과학, 언어, 문학, 예술 분야의 교수진을 확충해 학교가 한 단계 도약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함께한 아내 이저벨 워릭 우드 역시 교무처장으로 일하며 문학과 프랑스어를 가르쳤고, 남편과 한마음으로 학교의 성장에 힘을 보탰다.
우드의 주요 저작들도 삶만큼이나 빛난다.
초기작 『죄의 증언』(The Witness of Sin, 1905)은 ‘하나님이 왜 죄를 허용했는가’라는 신정론 문제를 다룬 책이다. 대표작 『우주의 비밀』(1932)은 1936년에 다시 나와, 1978년 『우주 속의 삼위일체』(The Trinity in the Universe)라는 제목으로 재출간되어 지금까지 읽히고 있다. 그 밖에 『일곱 등불』(Seven Lamps of Fire, 1943), 『기독교의 열린 비밀』(The Open Secret of Christianity, 1950), 『그리스도의 학교』(A School of Christ, 1953)가 있습니다. 그는 과학과 신앙, 이성과 계시를 하나의 체계로 엮으려 했던 20세기 전반 복음주의 지성인의 대표적 인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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