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마리의 진돗개와 오랜 시간을 함께 살아왔다. 처음에는 내가 아이들을 키운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흐른 뒤 오히려 그 아이들을 통해 기다림과 사랑, 가족의 의미를 배웠다는 것을 깨달았다. 특별한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사진을 찍은 것은 아니었다. 함께 걷고, 뛰고, 잠들고, 서로를 바라보던 평범한 순간들을 한 장씩 남겼다. 시간이 흐른 뒤 그 사진들은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소중한 기록이 되었다. 『여섯 마리의 진돗개가 나를 키웠다』는 여섯 마리의 진돗개와 한 사람이 함께 가족이 되어가는 시간을 사진과 글로 기록한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