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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가르치는 공부방 선생님으로 아이들과 매일 만나고 있습니다.공부를 가르치다 보면 아이들이 문제를 하나 더 풀어내는 순간보다, 스스로 책을 펴고, 모르는 것을 질문하고, 자신과 한 약속을 지켜냈을 때 더 크게 성장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아이들은 모두 다른 속도로 자랍니다.어떤 아이는 빨리 풀고, 어떤 아이는 천천히 생각합니다. 어떤 아이는 자신 있게 손을 들지만, 어떤 아이는 틀릴까 봐 한참을 망설이기도 합니다.그래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이 해야 해”라는 말보다“네가 한번 해볼래?”라고 기다려주는 어른인지도 모릅니다.이 책은 아이들과 함께 공부방에서 보낸 작은 순간들에서 시작되었습니다.공부를 잘하는 아이의 이야기가 아니라,조금 피곤하고, 놀고 싶고, 가끔은 공부를 미루기도 하지만조금씩 자기 힘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알아가는 아이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공부를 누군가에게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니라,‘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스스로 해보고, 어제의 나보다 조금 성장하는 즐거운 경험’으로 느끼기를 바랍니다.오늘도 아이들의 작은 성장을 기다리는공부방 선생님의 마음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