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었을 적, 수많은 성도들 앞에서 설교하기를 꿈꾸었다. 지금은 두세 명과 마주 앉아 커피 한 잔 나누며, 그 한 주간 삶에서 만난 은혜를 듣는 시간이 더 좋아진 오십 대 목사다. 하나님께서 어떤 마음으로 이 말씀을 주셨을까, 그 마음을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어떻게 전할 수 있을까 씨름하다 밤을 새우기도 하는 목사다.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어떻게 돌볼까 궁리하다가, 정작 자기 믿음 없음이 보여 혼자 눈물을 쏟고 마는 마음 약한 목사다. 이명수 목사는 경기도 평택에서 10년 전 개척한 교회, 평택꽃동산교회를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