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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구 (필명 석양지가) 충남 예산의 산골 마을 곱돌계에서 나고 자라 서울로 올라온 뒤, 체육대학에 진학해 오랫동안 교육 현장을 지켜왔다. ROTC로 군복무를 마쳤고 현재는 고등학교에서 교감으로 근무중이다. 브런치에서 '석양지가'라는 이름으로 유년의 기억과 교육 현장의 이야기를 써 왔으며, 네이버 블로그에도 꾸준히 글을 올리고 있다. 「우리는 어떤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는가?」, 「다시, 교육의 본질을 묻다」 등을 펴냈다. 이 책은 그가 처음으로 자신의 유년기와 가족에 대해 솔직하게 써 내려간 자전 에세이다. 가난했던 시절의 기억을 오래 묻어두었다가, 지천명을 넘긴 지금에서야 조심스레 꺼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