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방송국에서 밥벌이를 하며 살아온 지극히 세속적인 인간. 방송국 PD가 되면서 인연을 맺은 큰스승으로부터 20년 전 들었던 이야기 하나를 마음에 품고 살아왔다. 그 사이 어린 딸을 먼저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고, 그 아이가 세상에 왔었다는 흔적을 어떻게든 남기고 싶어 오래 미뤄두었던 이야기를 소설로 풀어내기로 결심했다.
이 책은 2023년 12월 런던에서 영문 소설 『Journey to the Hell』로 먼저 출간되었으며, 이번에 한영 병문으로 새롭게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