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첨단융합공학과 교수. 연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 전기및전자공학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LG전자와 LG반도체(현 SK하이닉스)에서 엔지니어로 일했고, 원광대학교와 충북대학교를 거쳐 2011년부터 연세대학교 교수로 재임중이다.
국제학술논문 100여 편과 국제 전문도서 6권을 출간했으며, 60여 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반도체학술대회 상임운영위원장과 한국자동차공학회 융합 AI 및 SW 부문 회장을 맡고 있으며,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융합·ICT 전문위원장을 역임했고, 국회 예산정책자문위원회자문위원으로 재임중이다. 자율주행차, 양자컴퓨터, 지능형 반도체를 중심으로 AI 융합 기술을 연구한다.
기술의 발전이 산업의 경계를 넘어 사회와 정치의 작동 방식까지 바꾸고 있다는 문제의식 아래, 인공지능이 재편하는 산업·사회·정치 구조와 그 과정에서 공학자가 담당해야 할 역할을 고민해왔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정책이 만들어지고 그중 일부는 무너지는 과정을 지켜본 경험이 공학자의 관점에서 사회 문제에 접근하고자 하는 계기가 되었다.
공학은 설계 단계부터 오류를 검증하고, 실패한 설계의 합리적인 원인을 찾아서 반복적인 실패를 방지한다. 그 방법을 국가 운영에 적용하면 어떻게 되는가. 이 책은 그 질문에서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