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37년간의 교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한 후, 현재 명예교수로 미국에 거주하며 일 년에 한두 번씩 세계 각국의 트레일을 걸으며 삶을 즐기고 있다.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알지 못하는 낯선 이들과의 만남은 오히려 편안하다. 서로의 지난날을 묻지 않기에, 그들과 함께하는 순간 온전한 자신의 모습과 마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고 하지만, 그는 이제 지나온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기 자신을 친구 삼아 현재를 살아간다.
멀리 있는 미래보다 지금 걷고 있는 길을 바라보며, 오늘의 삶을 온전히 누리는 것이 그가 선택한 새로운 삶의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