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에도 계절이 있다고 믿는다.
오랫동안 가족과 주변 사람을 먼저 바라보며 살아온 여성들이 어느 날 문득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순간에 관심을 가진다. 몸과 마음이 달라지는 쉰이라는 시간을 상실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바라보며, 평범한 일상 속에 숨어 있는 작은 위로와 용기를 글로 담는다.
햇살이 머무는 창가, 따뜻한 차 한 잔, 혼자 걷는 길처럼 사소해서 지나치기 쉬운 순간들을 좋아한다.
글을 통해 누군가가 잠시 멈춰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조금 더 다정하게 자신을 안아줄 수 있기를 바란다.
지금도 삶의 두 번째 계절을 천천히 걸어가며 글을 쓰고 있다.